- 구매 사이트 : 공식홈페이지

- 주문번호 : 20200922-0000195

- 사용후기 : 지난번에 남편 깜짝 선물로 구매하여 숨겨두느라 타보기 전에 상품평 작성했는데 이번엔 시승해보고 또 작성합니다.
그러는 중에 사은품 안장은 빠르게 잘 도착해서 잘 받았습니다. 감사합니다♡
일단 아주 잘 숨겨서 남편 생일 날 아침까지 안 들켰고 덕분에 깜짝 선물 잘 했습니다ㅎㅎ
저는 워낙 쫄보이기도하고 안전불감증 없고 안전민감증이라 처음 탈 때 너무나 무서웠어요. 하지만 공원 두 바퀴 돌 때 쯤 스로틀이랑 브레이크 감 잡히니 저같은 쫄보도 탈 만했습니다. 제 생각보단 스로틀 조금만 당겨도 휙휙 나가서 처음엔 무서웠어요. 처음 타시는 분들은 살짝씩 당기면서 타세요. 브레이크도 제동거리 짧으니 끼익 서지 않도록 서서히 감속하시면서 잡으시면 안전합니다. 커브나 유턴 할 때도 속도 미리 안 줄이시면 무서워요. 물론 저는 겁이 많아서ㅋㅋㅋ 근데 남편은 평소 운전도 잘하고 운동신경도 좋은 편이라 한 번 타보고 바로 적응해서 잘 타더라고요.. 저만 무섭고 남편은 아주 재밌다고 하네요.
전동키보드는 탑승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안전하게만 타면 참 좋은 이동 수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
깜짝 선물 세팅 하려고 재빨리 조립하려는데 역시 너무나 무거웠어요. 조립은 여기 자가정비소 게시판에서 동영상 보고하니 과정은 간단했지만.. 고정 장치 두 가지 중 큰 게 원래 이렇게 빡빡한가요? 힘이 많이 들어가요. 그리고 다른 후기 중에 전조등 고정 안되서 자꾸 라이트가 고개 푹 숙인다고 하신 글 몇 개 봐서 걱정이었는데 랜치랑 스페너 양쪽에서 딱 잡고 꽉 조여주니 문제 없어요. 충전케이블이랑 포트 연결하는 부분은 깔끔하고 속시원하게 쏙 들어가지는 않아서 늘상 좀 찝찝하지만 충전은 잘 되요.
남편이 좋아하니까 목적 달성이라 저는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. 가성비 등은 몇 개월 더 이용해봐야 판단 가능하겠지만 일단은 참 만족스럽습니다. 잘 타다가 치명적인 매력이나 단점이 생기면 상품평 게시판에 다시 돌아오든가 말든가 하겠습니다.ㅋㅋ
감사합니다!! 나노휠 번창하세요!!♡